방송가족 이야기(6) – 국토순례팀(소명중고등학교)
11월을 시작하면서 연말을 내다보게 됩니다. 올 한 해도 주님의 은혜 안에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소명중고등학교 국토순례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후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걷는 다리, 건널 다리>
여러분은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보셨는지요? 이쪽에서 저쪽을 건널 수 없을 때도 다리가 필요하고, 이 사람과 저 사람이 만나는 일에도 다리 역할을 하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누군가는 다리로 걸어야 하고, 누군가는 다리를 건너야 비로소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소명중고등학교 교사인 김수현 자매를 통해 일어난 이야기를 전합니다.
김 선생님은 학교 국토순례팀에 북방선교방송을 소개했습니다.
소명학교 중학생들은 매년 가을 국토순례를 합니다. 우리 땅을 밟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체험하고, 지나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공동체를 세워가는 교육의 일환입니다. 지난 9월 11일(화) ~ 14일(금)까지 국토순례일정을 잘 마쳤는데, 김수현 선생님의 소개로 북방선교방송에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후원금이 적립되었습니다. 국토순례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고 귀합니다.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며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북한 성도들을 위해 쓰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역자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올해, 2018년 남은 두 달 동안 이곳과 저곳을 잇는 다리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기쁜 소식을 전한 천사들처럼 말이죠. 오늘은 따뜻한 인사, 따뜻한 커피 한 잔 먼저 전하며 북녘 동포들에게 복음의 다리를 놓는 북방선교방송을 주변에 소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