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TWR Korea 북방선교방송의 창립 25주년 감사예배가 온라인으로 있었습니다.
직접 대면하여 만나기 어려운 시기인 까닭에 온라인으로 감사예배를 드렸는데요.
오랜 기간 동안 후원을 유지하며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이사진과 후원자들의 참여로 모이지 못한 아쉬움보다 함께 예배하며 찬송드리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북한에 복음을 전하라는 소명 주시고 사역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Korea 북방선교방송
<예배 순서>
- 사회 : 김인환 목사 (명성교회, 이사장)
- 찬양 : 찬송가 저 북방 얼음산과
- 기도 : 박성은 목사 (하늘로교회, 부이사장) 영상보기→
- 특별 찬양 : 김미현 사역자(홍보대사) / 제목 : 아버지의 마음 영상보기 →
- 특별 감사 : 부르신 소명을 기억하며 : 정인수 목사 (씨씨씨, 부이사장) 영상보기 →
- 근속 사역자 기념패 전달 : 정현숙 간사(10년 근속)
- 성경봉독 : 이영민 목사(구월동교회, 부이사장) <<에스겔 36:20,21>> 영상보기→
- 설교 말씀 : 김인환 목사 (명성교회, 이사장) << 제목 : 너희가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영상보기 →
- 광고 및 합심기도 : 성훈경 목사(TWR 대표)
- 축도 : 홍성훈 목사 (홍익교회, 직전 이사장) 영상보기 →
특별감사 : 부르신 소명을 기억하며(정인수 목사)
지난 25년 동안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비록 하루 방송 시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25년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시편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이 축복이 TWR에 임했다고 믿습니다.
북에는 2500만의 영혼이 있습니다. 20만으로 추산되는 믿음의 형제들이 있습니다.
이 형제들 중에 불과 몇 사람이라도 우리 방송을 듣고 새힘을 얻고 넘어지려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감사이고 감격입니다.
통계선교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일 년에 35만 명이 죽어가고 하루에 964명이 평균 죽어가는데,
그중에 955명은 생애에 단 한 번도 예수님에 대하여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셈입니다.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한국의 강단에서도 성도들이 듣기 원하고 좋아하는 말씀보다는 반드시 선포되어야 할 말씀이 있듯이,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믿습니다.
로마서 10:13~14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갈 수 없는 그 땅에 우리에게 전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섬기시는 모든 사역자들과 기도와 재정을 후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난 25년 동안 채워주신 60억 이상의 재정에도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5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드립니다.
설교말씀 : 너희가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김인환 목사)
이번 코로나로 인한 사태는 본질로 돌아갈 기회입니다.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법과 질서를 따라 움직이고 있는가? 한국교회가 세상을 치료하는 교회, 복음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이 본연의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복음으로 사람을 키우고 치유하며 구원해야 합니다.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북한 선교는 한국교회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북한 선교에 더욱 힘써야 할 때입니다.
한국교회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더 거룩해져야 합니다.
지금의 이 위기가 본질을 다시 확인하고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북녘땅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드러나기를 원하시고 그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이 일에 우리 북방선교방송이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