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성훈경 대표 칼럼2020-10-13T13:21:30+09:00

북한교회가 다시 부흥했다지요 (대표칼럼)

북한교회가 다시 부흥했다지요. 2023년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루 사이에 해가 바뀌는 것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지만, 지난 것을 묻어두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기적이자 축복이지요. 우리에게는 새해 첫 날, 즉 설날이면 덕담을 주고 받는 풍습이 있습니다. 덕담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완료형으로 표현한다고 하네요. 미디어 북한선교 기관에서 사역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는 북한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복음을 듣고 구원얻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모든 마을에 예배당이 다시 세워지고, 매일 새벽과 매주일마다 찬송과 기도가 울려퍼지는, 그래서 온전한 한반도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소망을 담아 새해 덕담을 나눕니다. “북한교회가 다시 부흥했다지요”. ... 계속 읽기 →

대표 칼럼(좋은 소식)

오늘은 어떤 좋은 소식을 들으셨나요? TWR의 사역자는 일 년에 4번 사역 편지를 작성하여 후원자들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이 사역 편지가 기도와 물질로 함께하는 후원자를 사역 현장으로 인도합니다. 매번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지만, 북한 선교 사역 현장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소식의 내용이 그 자체로 좋은 경우입니다. 아픈 자가 병이 나았다거나,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났다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이런 종류의 소식은 누구에게나 좋은 소식입니다. 한편 평범한 사건이지만 듣는 자를 기쁘게 하는 경우의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평범한 일이지만, 자식 만나기를 기다리던 부모님께는 기쁜 ... 계속 읽기 →

북한 선교(대표 칼럼)

“저는 북한선교 사역자입니다.” 저는 요즘 저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1994년부터 미디어 사역을 하는 엔지니어 선교사 생활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28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자랄 때부터 ‘멸공’, ‘반공’, ‘때려잡자 공산당’, ‘무찌르자 북괴군’ 등의 구호를 들었고, 대학교에서도 군사훈련을 필수로 받아야 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에 참가한 한 선교 단체의 여름수련회에서였습니다. 수련회가 진행되는 며칠 동안 삶의 방향을 고민했고, 마지막 날 북한에 복음을 전할(북한선교)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했던 것입니다. 마음을 정하고 나서도 준비에 7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고서야  TWR에서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대 후반의 아직 어린 기술 사역자가 생각하는 ‘북한선교’는 그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 계속 읽기 →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