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제작부 간사를 구해 왔는데 하나님께서 딱 맞는 일꾼을 보내주셨습니다.
주상훈 신임 간사가 인사드립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TWR 북방선교방송 제작부의 새로운 얼굴 주상훈 간사 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어릴 적,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제가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한반도 복음의 시작을 찾다가 평양대부흥을 알게 된 것이 제가 북한선교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파주에서의 군 생활과 하나원 사역을 통해 북한의 실제 모습을 보았고 북한 선교를 향한 마음이 뜨겁게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아니, 하나님을 내 생각과 계획에 끼워 맞추려다가 무너졌습니다. 나름대로 순종하고 있다는 착각과 교만에 빠졌고, 저를 도와주지 않는 하나님께 실망하며 점차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의심했습니다.
소망이 사라져가던 어느 날 참석한 기도회에서 한재민 선교사님께서 하시는 북한 선교 사역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말로는 순종한다고 했지만 행동과 마음으로는 저 자신을 위해 살고 있었습니다. 순종과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했습니다.
간사 지원을 결단하고 마침내 간사로서 첫 발을 내딛습니다. TWR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선배 간사님들을 통해 내 삶이 내것이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배우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충성되게 일하는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