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중국의 ‘인터넷종교서비스관리방법’이 시행되었습니다.
중국 내 탈북자의 온라인 양육에 지혜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Korea 북방선교방송

중국이 경제 성장을 제일 목표로 삼을 때에는 외자 유치를 위해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에 우호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두 번째 경제 규모를 달성한 이후, ‘종교의 중국화’를 선언하였습니다.

‘종교의 중국화’ 사업으로 지난 수 년 동안 선교사들이 추방되었고, 중국 내 가정교회는 물론 삼자교회의 활동에도 제재가 강화되었습니다. 선교사의 중국 입국이 점점 어려워지던 시기에 코로나 19로 인해 국경이 막히면서 선교의 장이 인터넷 공간으로 급격히 전환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가종교사무국이 심사하고 4개 기관의 동의, 총 5개 국가 기관의 역할과 책무를 규정한  ‘인터넷종교정보서비스관리방법’를 2022년 3월 1일에 시행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종교 서비스는 거주 중국인만 할 수 있으며 반드시 허가를 받아 시행하도록 바뀌었고, 서비스 제공자는 의무적으로 검열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반사례 발견시 유관 기관에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모든 종교 활동을 추적, 보관, 확보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중국 내 탈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던 온라인 사역들이 일시 정지 되었습니다. 선교 현장에는 언제나 장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있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둘 씩 짝지어 보내며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대안으로 제시되는 단파라디오 방송은 장벽을 넘어 선교사가 갈 수 없는 곳에 복음을 전하는 수단입니다.

기도제목

  1. 중국의 ‘인터넷종교서비스관리방법’의 시행으로 위축된 중국 내 성도들과 탈북자들의 마음에 평강을 주소서.
  2. 새로운 규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신앙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주님, 지혜를 주시고 정확한 정보가 확보되게 하소서.
  3. 중국 내 탈북자들이 이 위험한 시기를 안전하게 지날 수 있게 보호하여 주소서.
  4. 중국 내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단파라디오 방송이 시작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