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전쟁의 상흔으로 남은 2차 이산가족이 있습니다.
우리 곁에서 아파하는 2차 이산가족을 소개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Korea 북방선교방송
분단의 지속은 아픔을 재 생산했습니다. 분단이 두 번째 이산가족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탈북민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생사도 모르고, 소식을 주고받지 못하며, 그리움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생이별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감염자는 감옥 같은 격리 생활을 해야 했고, 요양원에 계신 부모님을 면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전화로나마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탈북민은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습니다. 오히려 전쟁의 상처가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프로그램 ‘보내지 못한 편지’를 유튜브 채널로 시작합니다. 만날 수 없어서 전하지 못하는 탈북민의 가슴속 이야기를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탈북민에게는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듣는 이에게는 탈북민의 상처를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음 주 목요일 정오, ‘보내지 못한 편지’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