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제작부에 새로운 일꾼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주환 신임 간사를 소개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Korea 북방선교방송
샬롬! 방송으로 북방선교에 헌신하는 TWRK에서 동역하게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대학시절 CCC에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했습니다.
제 첫 직장은 극동방송이었습니다. 아나운서로 입사해 PD와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TBS 교통방송으로 이직해 제작 분야에서만 15년을 근무하고, 후에 20년을 일반 기업체에서 일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이제 방송으로 복귀합니다. 한 마리 연어가 되어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해 제가 섬기는 ‘높은뜻 우신교회’에서 통일코리아협동조합 김예영 대표의 말씀을 듣고 조합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복간된 통일코리아 계간지를 받았는데, TWR에서 제작부 사역자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았습니다. ‘만날 순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끌리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입사 후에는 동역자들이 지난 1년 반 동안 제작부 신임 간사를 위해 기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디지털 환경이 낯섭니다. 마치 이민 온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지만, 잘 배워 나가겠습니다. 제가 TWR 첫 출근길에 쓴 졸시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첫 출근>
언제나처럼 아침해가 떴다.
매양 그러하듯 마음이 환하다.
어제 콩도 닭도 먹은적이 없는데
오늘 아침은 심장이 ‘콩닥콩닭’뛴다.
36년전 봄
첫 직장에 출근할 때보다 설렌다.
TWR KOREA
Trans World Radio Korea
북방선교방송이다.
북한이 주요국이다.
송신소는 괌(Guam)이고
연주소는 봉천동 은천초 부근이다.
하늘을 받들어 은혜로운 천국을 만들라는 부르심 아닐까?
모처럼 정장을 입었다.
아내가 멋지다고 한다.
아내의 말에 토를 달면 안된다.
그녀의 말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 무기는 복음.
승리와 해방의 기쁜소식이다.
물맷돌은 방송이다.
북한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Let my people go”
그들이 자유와 인권을 누리게하자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4월은 눈부신 부활의 계절이다.
갈 수는 없어도 보낼 수는 있다.
<기도제목>
1. 방송으로 북한동포에게 복음을 전하는 TWR 사역에 동참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 동역자들과 팀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날마다 확장되기 원합니다.
3.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하여 속히 숙달하기를 원합니다.
4.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져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5. 복음 통일의 그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