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꿈꿉니다(대표칼럼).
한반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꿈꿉니다. 절대선과 절대악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하나님과 사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이 매우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흑백 사고가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아니 동의하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착한 악마’ 라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악마같았으나, 회개하여 착해졌다면 이제는 더이상 악마가 아니게 됩니다. 그래서 착한 악마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악한 본성이 착하게 바뀌는 도중에 있는 악마는 존재할 수 있겠습니다. 그 과정이 매우 오래 걸리기에 현실에서는 만나기 어렵다는 한계도 함께 있겠지요.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이루는데에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래된 갈등이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분단 77년, 정전 ... 계속 읽기 →
북한교회가 다시 부흥했다지요 (대표칼럼)
북한교회가 다시 부흥했다지요. 2023년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루 사이에 해가 바뀌는 것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지만, 지난 것을 묻어두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기적이자 축복이지요. 우리에게는 새해 첫 날, 즉 설날이면 덕담을 주고 받는 풍습이 있습니다. 덕담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완료형으로 표현한다고 하네요. 미디어 북한선교 기관에서 사역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는 북한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복음을 듣고 구원얻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모든 마을에 예배당이 다시 세워지고, 매일 새벽과 매주일마다 찬송과 기도가 울려퍼지는, 그래서 온전한 한반도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소망을 담아 새해 덕담을 나눕니다. “북한교회가 다시 부흥했다지요”. ... 계속 읽기 →
대표 칼럼(좋은 소식)
오늘은 어떤 좋은 소식을 들으셨나요? TWR의 사역자는 일 년에 4번 사역 편지를 작성하여 후원자들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이 사역 편지가 기도와 물질로 함께하는 후원자를 사역 현장으로 인도합니다. 매번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지만, 북한 선교 사역 현장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소식의 내용이 그 자체로 좋은 경우입니다. 아픈 자가 병이 나았다거나,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났다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이런 종류의 소식은 누구에게나 좋은 소식입니다. 한편 평범한 사건이지만 듣는 자를 기쁘게 하는 경우의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평범한 일이지만, 자식 만나기를 기다리던 부모님께는 기쁜 ...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