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으로 전하는 소망
오늘은 동유럽 기독교 지도자들을 인터뷰하며 보내온 정인수 목사님의 글을 전해드립니다. 사도 바울이 지났던 마케도니아 땅 근처에서 온 소식에 격려가 담겨있습니다. 북한에 방송으로 소망을 전하는 일에 더 많은 한국 교회가 동참하기를 기도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북방선교방송 사랑하는 방송사역 동역자님들에게 저는 지금 동유럽 4개국(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알바니아)에서 아직은 공산치하에 있는 북한을 향해 사역하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 원하는 이 곳 기독교 지도자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산치하에서 겪었던 일, 대변화의 시기에 있었던 일, 그리고 변화 후 이제 20년을 맞아 회고하는 것을 전해 들으며 북한의 문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각 나라마다 20년 ... 계속 읽기 →
하나님의 영광
2019년이 밝았습니다. 예상을 뛰어 넘었던 소식으로 2018년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일 년 내내 사건의 연속이었기에 올 해도 사람들의 기대가 컸던 것일까요? 지난 해 대비 조용하다 싶을 정도로 차분하게 연초를 맞았습니다. 미국의 완전한 비핵화 요구, 북한의 경제 제재 해제가 여전히 국면 전환의 열쇠임이 분명합니다. 곧 제 2 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서로의 입장이 확실하기에 선언적 의미를 넘어선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이라도 선한 길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지난 1월 3일, 김인환 목사(명성교회, 부이사장)님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지 않게 하라’는 제목으로 TWR을 향한 하나님의 새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 계속 읽기 →
만남, 만남, 그리고 만남
2018년 가을, 한가위 명절에 민족 대이동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람이 가족과 친척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이번 명절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하나의 만남이 있었다. 바로 남북정상회담이다. 그리고 그 전에 기억할 만한 만남이 또 하나 있었다. 2018년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다. ‘70년 못 만남’ 끝에 겨우 한 번 만났다. 또다시 언제 만날지 모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가득 안고 헤어졌다.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의 첫째 날인 지난 9월 18일 늦은 밤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탈북민 교회 한 성도 가족의 도강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묘한 감정이 들었다. 전 세계 이목의 집중을 받으며 ... 계속 읽기 →